건강정보 / / 2023. 2. 1. 02:17

혈액순환 장애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음식 추천

혈액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질병에는 크게 폐쇄동맥경화와 만성 정맥부전이 있습니다. 폐쇄동맥경화는 주로 복부의 대동맥과 하지로 혈액을 공급하는 중간 크기 이하의 동맥에 생기는 질병으로 혈액공급에 장애를 일으킵니다. 하지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면 하지의 허혈과 괴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만성 정맥부전은 주로 하지 정맥에 발생하는 순환장애 질병입니다. 정맥의 내벽이나 판막이 효과적으로 기능하지 못하여 하지의 혈액이 심장까지 되돌아가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폐쇄동맥경화는 혈관 협착에 의해 발생하며, 혈관협착의 원인으로는 동맥경화가 주원인입니다. 당뇨병의 전단계라 할 수 있는 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에는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흡연, 당뇨 등이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비만환자들은 몸의 움직임이 줄어 혈액 속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늘어나는 혈전 등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혈관이 막히는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몸속 염증 수치가 높아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몸속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완독하는데 1분이면 됩니다.

혈액순환 장애 하지정맥류
혈액순환 장애 하지정맥류

1.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7가지 음식

1. 물,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혈액의 흐름을 돕기 위해서는 몸속 수분 공급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혈액에 수분이 모자라 끈적해지면 건강상에 여러 가지 위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관질환의 초기 증상은 혈전이 생기고 혈관벽에 노폐물이 쌓이게 됩니다. 우리 몸은 수면을 하는 동안 체내에 수분공급이 끊깁니다. 이른 아침에 뇌졸중과 심장병 증상들이 많이 나타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때문에 물과 같은 액체류로 보충하는 것 이외에 수분 함량이 높은 상추, 오이, 토마토 등의 식품도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2. 사과

사과에는 식이섬유(펙틴)가 많아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을 하고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혈액 속의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배출하여 피의 흐름을 돕습니다. 사과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일반 사람에 비해 뇌혈관이 막히는 질병인 뇌졸중 발병률이 약 52%나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을 낮출 뿐만 아니라 염증 수치도 줄여주는 성분입니다.

3. 들기름

육류 등에 다량으로 포함된 포화지방산과 달리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은 혈액청소를 돕고 염증 수치 또한 줄여줍니다. 포화지방산은 많이 섭취하면 혈관질환·비만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들기름은 이와 반대의 작용을 해 건강에 이롭습니다. 들기름 섭취 시에는 높은 온도에서 가열하는 음식보다는 생채소·과일 등에 뿌려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올리브유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4. 마늘·양파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양파를 함께 섭취하면 양파의 알리신 성분이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전을 녹여 동맥경화에 예방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마늘 또한 알리신이 많고 특히 마늘에 함유된 아데노신 성분은 혈전을 만드는 단백질인 피브린의 활동을 억제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아데노신 성분은 생마늘뿐만 아니라 열을 가해 익힌 마늘에서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5. 등 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등)

건강식을 잘 챙겨 먹는다는 사람들도 채소나 과일에 비해 이외로 생선을 덜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고등어, 꽁치, 참치, 삼치 등)은 혈청의 중성지방 농도를 낮춰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피의 흐름을 좋게 합니다. 또 심장병과 뇌졸중 등 혈관질환의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수치를 낮추는 작용도 합니다.

6. 깻잎

깻잎에는 페릴라알데하이드, 리모넨, 페릴케톤 등의 방향성 정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육류나 생선회를 먹을 때 느끼하거나 비린 맛을 잡아줍니다. 깻잎은 특히 몸속 염증을 줄여주어 몸의 손상을 낮추는 효과 높은 건강식품 중 하나입니다. 또 혈액 송 중성지방을 줄여주고 고지혈증 예방과 장기간 약제 복용으로 발생하는 간독성에 좋은 식품입니다. 이는 깻잎이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7. 배추

배추는 수분함량이 약 95%로 매우 높아 혈액순환에 좋고 이뇨작용을 도와줍니다. 칼로리는 낮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의 활동을 촉진해 변비예방과 염증 완화에 좋습니다. 다만 배추의 찬 성질 때문에 만성 대장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익혀서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또한 배추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이나 나트륨에 의한 손실률이 낮기 때문에 국을 끓이거나 김치로 먹을 때도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습니다. 특히 녹황색 채소에 다량 함유된 베타카로틴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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