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은 치아를 고정시키는 치주조직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아는 치주인대, 치조골, 잇몸으로 이뤄진 치주조직에 단단히 고정됩니다. 치주조직은 음식을 분쇄하거나 으깨서 먹을 때 이를 단단히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치주조직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염증이 생기는 병이 바로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에 걸리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더 진행되면 악취와 고름이 생긴다. 결국 치아를 둘러싼 뼈(치조골)가 녹으면서 이를 붙잡는 힘이 약해진다. 그러면 이가 흔들리고 음식을 씹을 때 치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치주인대 : 치아와 치조골을 강한 결합력으로 부착시켜 주는 조직으로 음식을 씹을 때 생기는 압력을 완충시켜 줍니다.
※ 치조골 :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잇몸뼈입니다.
1. 잇몸질환의 증상
증상이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잇몸 질환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잇몸이 붓는다
2) 잇몸에 피가 난다
3) 고름이 나온다
4) 구취(냄새)가 난다
5) 잇몸이 붉게 변한다
6) 이물감이 있다
7) 이가 시리다
8) 음식섭취 후 부분적 통증 및 압박감
9) 이가 흔들린다
2. 잇몸질환의 종류
1) 치은염 : 치은(잇몸)에 염증이 유발되지만 치조골(잇몸뼈)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상태입니다. 흔하면서도 가벼운 질환으로 통증이 별로 없어 소홀이 여기기 쉬우나 방치하면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치주염 : 치은(잇몸)에 생긴 염증이 치주인대나 백악질, 그리고 치조골(잇몸뼈)까지 퍼진 상태입니다.
3. 잇몸질환의 원인
잇몸병이 발생되는 원인은 국소적 원인과 전신적 원인으로 분류되고, 이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1) 국소적 원인 : 침이나 음식물에 의해 치아에 달라붙은 침착물에 구강(입안) 내 세균이 엉켜 붙어 형성되는 치태(프라그)와 그것이 돌처럼 굳어서 된 치석이 잇몸병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이고,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여 있을 경우와 상실된 치아를 메우지 않은 경우,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교정장치 등을 장착한 경우에 잇몸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전신적 원인 : 영양 결핌(단백질, 비타민 등)과 혈액성 장애(백혈병, 빈혈, 동맥 경화 등), 호르몬 장애(당뇨병 등),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등은 직접적으로 잇몸질환을 유발하거나 국소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 잇몸질환을 악화시킵니다.
※ 잇몸질환과 전신 질환의 관계
- 과거에는 당뇨 등 전신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잇몸 질환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잇몸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전신질환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규모, 장기간 추적 연구를 통하여 나타난 잇몰질환과 전신질환의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잇몸질환이 있을 시>
- 심혈관질환 14%, 뇌혈관질환 111%, 당뇨병 및 합병증 각각 100%, 600%, 암 및 종양 14%, 신장(콩팥) 질환 60%, 만성폐쇄성호흡기질환 및 폐렴 75%, 저체중 미숙아 700%로 발병위험이 높아집니다.
4. 잇몸 질환의 예방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치태(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는 구강(입안) 위생관리입니다. 올바른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시행하지 않으면 충치뿐 아니라, 잇몸병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하지만 칫솔질을 열심히 하여도 치태가 남아 있는 부분이 있고, 이는 침 등의 작용에 의해 칫솔질로도 제거되지 않는 치석으로 변합니다.
이러한 치석은 전문가에 의해 제거되어야 하고, 잇몸이 건강한 사람도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전문가에 의해 치석제거굴(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잇몸병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5. 잇몸 질환의 치료
1) 잇몸병의 치료는 완치라는 용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진행된 잇몸병은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건강한 잇몸상태로 회복할 수 없고, 관리가 소홀해지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잇몸 질환의 증상이 호전되었다 할지라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 질환의 치료는 아래의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이를 병용하면 보다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① 치과적 치료 : 치석제거술(스케일링), 치근(치아뿌리) 활택술, 치은소파술(잇몸을 긁어냄)등
② 약물요법 : 잇몸질환치료제, 소염(항염) 진통제, 항생제, 비타민제, 가글제 등
2) 잇몸병이 더 많이 진행될수록 치료에 드는 시간과 노력,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그렇기 때문에 잇몸병은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심하게 진행될 경우에는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므로, 치아를 상실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강(입안) 위생 관리와 함께 잇몸질환의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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