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지금 영양제 과부하 시대의 시대에 살고 있다. 핸드폰을 켜봐도 TV를 돌려봐도 온통 영양제 광고뿐이고 주위 사람들 중에 영양제를 한두 가지라도 안 먹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영양제 섭취는 안 먹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섭취는 하고 있지만, 나에게 맞는 영양제를 찾아 먹기보다는 예전부터 친숙했던 영양제 혹은 광고를 통해 다량 구입 후 장기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신체나이에 따라 섭취해야 할 영양 성분이 다를 것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잘 선택해서 복용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영양제의 기본 조합인 오메가 3, 마그네슘, 비타민B군, 비타민C군, 비타민D군, 유산균과 함께 조합하면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영양제 성분에 대해 알아보자.
1. 오메가 3
오메가 3은 원료사가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알래스카오메가, KD Pharma, Solutex, GC RIEBER, POLAGIS MEDICAL 등 원료가 좋은 것을 고르면 되고, 순도는 80% 이상, 1알당 용량이 1,000mg(EPA+DHA 합) 이상의 개별표장된 제품을 골라 하루 1알 복용하면 좋다.
<좋은 선택기준>
- rTG 오메가 3
- 원료사 체크
- 1알당 EPA + DHA 함량 체크
- 위장 장애 후기 검토
2. 마그네슘
우리나라에서는 유기염 마그네슘 제품을 찾기가 싶지 않다. 일반적으로 유기염 마그네슘은 산화마그네슘보다 흡수율이 높고 위장 장애가 덜한 것이 장점이다. 마그네슘 제품 또한 개별포장 제품이 좋고, 글루콘산 마그네슘 100mg, 산화마그네슘 100mg, 비타민 D3 600IU, 바실러스낫토균 추출 분말 100ug 정도 포뮬레이션이면 좋고 하루 2알 복용하면 된다.
<좋은 선택기준>
- 마그네슘이 어떤 형태인지 확인(킬레이트 or 유기산 마그네슘)
- 킬레이트 마그네슘은 알비온 원료 확인
- 건강 유지 목적 용량 : 순순 마그네슘 = 200mg 내외(하루 2알)
- 적극적 섭취 목적 용량 : 순수마그네슘 = 400mg 내외(하루 4알)
3. 비타민 B군
피로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 B1 '벤포티아민'은 100mg 함유되면 좋고, 탈모에 좋은 비타민 B7 '비오틴', 뇌기능 개선에 좋은 비타민 B4 '콜린'과 비타민 B8 '이노시톨' 비타민 B12 '메틸코발라민' , 비타민 B2 '리보플라민', 비타민 B3 '나이아신' 등 이 성분들은 서로 맞물려서 각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골고루 함유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종류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활성형 비타민은 몸에서 흡수되는 효율이 더 높기 때문에 약사와 상담 후 자신에게 잘 맞는 형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선택기준>
- 활성형 비타민B를 선택(절대적인 것은 아님)
- B1, B5, B12의 용량을 유심히 보기
- 제조사를 꼭 확인
Tip. 활성형 비타민 성분
구 분 | 활성형 비타민 |
비타민 B1 |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 비스벤티아민 |
비타민 B6 |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 리브플라빈 포스페이트 |
비타민 B6 | 피리독살 포스테이트 |
비타민 B12 | 시아노코발라민, 메틸코발라민(메코발라민), 히드록소코발라민 |
4. 비타민 C군
비타민 C의 종류에는 일반 비타민C, 코팅 비타민C, 중성 비타민C, 리포좀 비타민C, 천연 비타민C가 있다. 천연 비타민C를 제외한 나머지는 합성 비타민C이다.
비타민의 종류별 특징
구 분 | 특 징 | 표 기 |
일반 비타민C | 일반적으로 영양제, 과자, 음료 등에 사용되는 비타민C |
비타민C, 아스코르빈산, L-아스코르빈산 |
코팅 비타민C | 산화방지, 가공성 향상 등을 위해 일반 비타민C를 코팅 | 비타민C 혼합제제 |
중성비타민C | 속쓰림 완화하기 위하여 알칼리성 칼슘을 붙인 비타민C |
아스코르빈산칼슘, 비타민C칼슘, 칼슘비타민C |
리포좀 비타민C |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레시틴(지방성분)으로 코팅한 비타민C | 리포좀 비타민C 혼합제제 |
천연 비타민C | 과일에서 추출한 비타민C | 아세로라 체리, 인디안 구스베리, 로즈힙 분말 등 |
가격이 비교적 비싼 리포좀 비타민C와 천연 비타민C를 제외한 나머지 성분의 고려은단, 종근당, 유화제약, 동아제약을 불문하고 국내에서 생산된 비타민C 1000 제품이면 충분하다.
5. 비타민 D군
일반적으로 비타민D 혈중 농도의 정상범위는 30~100mg/ml이 정상이지만, 한국인의 평균농도는 15~18mg/ml 정도로 비타민D의 결핍 상태에 있어, 한국인의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한국인 결핍 영양소 1위 성분이 바로 비타민D이다. 비타민D의 권장 섭취량은 2000 IU를 꾸준히 유지하며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 섭취용량과 기간
- 비타민D를 첫 섭취 하시거나 6개월 이상 따로 섭취 안 한 사람 : 매일 4000 ~ 5000 IU 섭취 / 6~12개월 동안 섭취
- 비타민D를 건강 유지용으로 꾸준히 섭취하고 있는 사람 : 매일 1000 ~ 2000 IU 섭취 / 꾸준히 섭취
6. 유산균
좋지 않은 유산균 구별법
1) 균의 종류가 많은 유산균 : 균수는 많아지면(15종 이상) 많아질수록 서로 간의 조화를 이루기는 어려워지고, 목표를 했던 균이 편차를 두면서 사멸되기 시작한다. 장기적으로 균수는 유지가 되지만 원했던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다.
2) 유산균 제품을 구매했는데 제품에 포함된 균주에 대한 정보가 없다 : 어떤 회사의 어떤 균주를 사용했는지 확실히 알고 섭취해야 한다. 정보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제품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다.
3) 좋은 원료사용 표기는 했지만, 가격이 너무 저렴할 때 : 예를 들면 10개의 균주가 들어가 있는 제품에 한 두 개만 특허 균주이고 나머지 균주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균주일 가능성이 높다.
4) 제품에 신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이 들어간 제품은 의심해 보아야 한다 : 유산균을 조금 넣고 과대광고일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에서는 신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의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성분 함량을 잘 보고 제품을 골라야 한다.
5) 일반 포장용기 이거나 콜드체인 시스템 미비 등 관리가 잘 안 되는 제품 : 제품 포장용기가 개별포장이나 특수용기가 아닌 일반 통에 제습제 하나 정도 들어 있거나 한 여름에도 콜드체인 시스템 등을 갖추지 못한 제품들은 유통과정에서 손실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올바른 유산균 선택법
1) 검증된 원료사 균주 : 효과가 검증된 유산균 균주들과 위산이랑 담즙에 강하게 살아남는 캡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원료사들이 있다.
2) 보장균수가 충분한지와 보장균수 내 균주 종루와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여부
3) 충분한 균수 : 장의 수십 조 균들 사이에서 효과를 보려면 쪽수가 많은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갈 때 꼭 챙겨야 하는 영양제(비타민B군, 프로폴리스, 프로바이오틱스) (0) | 2023.09.29 |
---|---|
수험생을 위한 영양제 추천(홍경천, 옥타코사놀, L-테아닌) (0) | 2023.09.29 |
컴퓨터 작업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 (2) | 2023.02.14 |
약사들이 알려주는 프로폴리스에 대한 상식 (0) | 2023.02.13 |
프로포폴의 중독성과 주의사항 (0) | 2023.02.10 |